◈ 2018-1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공연제작실습 《템페스트》

제 26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

  템페스트 포스터

◈ 공연 개요

템페스트 공연 개요

 

■시놉시스

밀라노의 대공 프로스페로는 동생 안토니아와 나폴리 왕 알론소의 음모에 의해 딸 미란다와 추방당한다. 섬에서 체류하며 마법의 힘을 얻게 된 프로스페로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알론소 왕 일행을 발견하고 태풍을 일으킨다. 태풍으로 조난당한 나폴리 왕은 아들 퍼디넌드가 죽었다 생각하고 비통해하고, 따로 섬에 상륙한 퍼디난드는 아버지가 익사했다고 믿는다. 요리사 세바스찬과 광대 트린쿨로도 각각 섬에 흩어진다. 하지만, 프로스페로의 딸 미란다는 나폴리 왕자 퍼디넌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프로스페로의 동생 안토니아와 알론소의 동생 세바스찬은 섬 안에서조차 역모를 꾸민다. 설상가상, 스테파노와 트린쿨로는 프로스페로의 노예 캘리반을 만나 섬을 차지할 계획을 꾸미는데…

■작품소개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 말년의 작품으로 그의 원숙한 예술적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희극의 결말은 결혼으로 끝맺고, 비극의 결말은 죽음으로 막을 내리지만, 셰익스피어의 결말이라고 할 수 있는 《템페스트》에서는 파괴를 불러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들이 죽지 않고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실종된 자녀를 찾는 동시에 서로 화해한다.

마술이라는 환상의 세계를 통해 구세대는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난다. 구세대의 용서와 화해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순수성으로 지속하며, 퍼디넌드와 미란다는 순수성과 사랑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준다. 역사적 연대성에 의한 영원한 인간 세대의 순환을 통해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상실한 구세대의 거듭남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순수한 사랑으로 용서와 화해는 실현된 것이다.

■연출 김설민

작품은 권력과 그를 탐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이 섬은 프로스페로가 만든 마법의 공간이며, 외부에서 온 사람들에게 섬은 낯설고 불편한 공간이다. 하지만, 섬에 표류한 인물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권력을 향한 야욕을 드러낸다. 마법으로 이들을 심판하는 프로스페로도 권력에서 자유롭다고 보기 어렵다. 권력 싸움에서 밀려난 프로스페로는 섬에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했다. 이 섬의 입장에서 프로스페로는 침략자다. 캘리번과 에어리엘을 대하는 프로스페로는 마치 식민지를 개척하던 제국주의자의 모습과 어딘지 닮아 보인다. 이 끝없는 권력 투쟁과 무서운 복수극을 종결시키는 젊은 연인의 사랑은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넘어선 두 세계의 만남이다. 야생에서 자라난 미란다와 나폴리 궁에서 왕자로 자라난 퍼디넌드의 만남은 결국 구세대의 갈등을 종결하는 신세대의 결합을 드러낸다.

■프로듀서 이지은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 극으로, 용서와 화해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셰익스피어 자신의 심리가 반영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연출의 시각이 반영된 이번 《템페스트》는 용서와 화해라는 원래의 주제와 더불어 작품 내에 드러나는 인간의 권력욕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마법이라는 비현실적 요소가 존재하지만, 인물들은 끊임없이 권력을 욕망한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사는 2018년의 대한민국의 모습과도 매우 닮았다. 그래서 이 오래된 고전 작품은 현시대에 와서도 여전히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그 끊임없는 권력 싸움 끝에서, 결국에는 모든 것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현주소에 대해,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들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예약 안내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사이트(http://cafe.naver.com/cautheatre1959)를 통하여 예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학과 SNS 및 예매사이트의 Q&A게시판을 통해서만 받습니다.

 

◈공연장 안내

중앙대학교 공연예술원 Space1959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2-10)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방송통신대학 후문 동숭교회 옆

 

장소 중앙대학교 공연예술원 space1959 (동숭동 192-10번지 / 이화장길 86-8번) 

홈페이지 www.cautheatre.com

예매 cafe.naver.com/cautheatre1959

페이스북www.facebook.com/cau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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